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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매각 위기 넘긴 구글, 반독점 소송서 부분 승리
해외소식·21시간 전

9월 2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55%, S&P500 -0.71%, 나스닥 -0.82%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항소심 결정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금 가격이 연일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2.2% 급등한 3592.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입니다. 금 현물 가격도 1.74% 오른 3536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이러한 금 가격의 급등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또한 9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대화됐습니다.
🔥반독점 제재 피한 구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주가가 장 마감 후 7%대 급등했습니다.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의 불법적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판결문에 "구글은 크롬을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조건부로 매각할 필요도 없다. 구글은 구글 검색, 크롬, 생성형 AI 제품의 사전탑재 또는 배치를 위해 유통 파트너에 금전 지급이나 대가를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되지 않는다. 지급 차단은 유통 파트너, 관련 시장, 소비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것이므로 폭넓은 금지 조치는 적절치 않다"고 명시했습니다.
🚨엘리엇, 펩시코 주식 40억 달러 인수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펩시코 주식 약 40억 달러 규모를 인수해 경영 개혁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엘리엇은 미국 코카콜라가 시행한 것과 같이 운영 부담이 큰 보틀링 네트워크 프랜차이즈화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네트워크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 분할에 워런버핏은 실망
워런버핏이 10년 전 주도했던 대형 합병을 되돌리는 크래프트 하인즈 분할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 27.5%를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2015년 합병 이후 단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습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이제 두 개의 회사로 나뉘게 됩니다. 분사된 법인 중 한 곳은 소스, 스프레드, 조미료 제품 등에 사업 역량을 모을 예정이며 다른 법인은 오스카 마이어, 크래프트 싱글즈, 런처블 등 북미 식료품 사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