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안도한 미국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해외소식·4시간 전

4월 13일(월) 미국증시는 다우 0.63%, S&P500 1.02%, 나스닥 1.23%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은 올해 기록했던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다시 플러스로 복귀했습니다.
시장의 반등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발언 때문입니다. 그는 한국시간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공식적으로 개시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됐다"고 밝히며, 다른 국가들의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 국가가 동참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우리는 다른 나라의 도움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먼저 서비스 제공을 제안해 왔다. 이를 허용할 방침이며 아마 내일 중으로 참여 국가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측(이란)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으며, 그들은 현재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아직 그들이 핵무기 개발 포기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다. 결국 동의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지만, 만약 동의하지 않는다면 합의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브렌트유는 장 초반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4.37% 오른 99.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2.60% 상승한 배럴당 99.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유가가 상승 마감하긴 했으나, 장중 고점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든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습니다.
💵오라클, 오파워 기대감에 12% 상승
오라클은 12.68% 상승한 155.62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라클은 AI 기반 플랫폼인 유틸리티 오파워를 소개하면서 2025년에 가정용 전력 고객들의 비용을 총 3억 6900만 달러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에 특화된 실전형 AI 역량을 증명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오파워는 전 세계 175개 이상의 전력 회사들이 사용하는 고객 경험 및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입니다.
💰서클 12% 상승,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를 USDC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하며, 결제는 비트코인 또는 USDC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한다는 소식에 서클은 12.09% 폭등한 98.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서클 CEO는 "서클은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하며 글로벌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메타, 구글 제치고 광고 1위 기업될까?
메타의 올해 광고 순이익이 2434억 6000만 달러로 예상, 구글 예상치 2395억 4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 1위를 유지해온 구글이 메타에 추월당한다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장은 광고 소비 패턴이 검색에서 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했습니다. 메타의 성장은 숏폼 콘텐츠와 AI 기술에 있습니다. 메타는 AI 추천 기능으로 미국 내 릴스 시청 시간이 30% 이상 증가했고 이게 광고 노출 확대와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