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XMT의 기술 추격에 삼성·SK하이닉스 급락

국내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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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46% 급락한 가운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개발 성과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삼성전자는 7.39% 내린 23만 2000원, SK하이닉스도 10.09% 폭락한 144만 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강한 매도세는 CXMT가 발표한 차세대 메모리 셀 기술 개발 성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CXMT는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메모리 셀 구조를 개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2026년 말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은 글로벌 D램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심의 3강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셀 집적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기존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가파른 성장을 이어온 메모리 업계가 중국발 기술 경쟁이라는 새로운 변수에 직면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