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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자회사 편입에 스테이블코인 테마주 신났다!

국내소식·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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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가 보유한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성사가 된다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네이버그룹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이 소식에 11.40% 급등한 25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NHN KCP는 27.17% 오른 1만 858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쿠콘(+11.06%), 헥토파이낸셜(+6.75%), 다날(+2.64%)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수혜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는 주요 주주의 오버행 악재가 있었지만, 오늘 오후 상승세로 전환해 1.47%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기사에 언급된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