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점화에 미국증시 일제히 하락
해외소식·2시간 전

5월 7일(목) 미국증시는 다우 -0.63%, S&P500 -0.38%, 나스닥 -0.13%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그 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전날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하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특히 장 마감 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미군이 이란 남부의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인근을 공습하고 무인항공기 2기가 격추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주변국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호르무즈 해협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에 자국 기지 및 영공 접근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상선 보호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의 재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 해군과 공군의 엄호 아래 상선들을 통과시키는 작전을 이번주 안에라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비현실적인 계획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타협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아이렌에 21억 달러 투자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개발 기업 아이렌(IREN)에 최대 2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아이렌 주식 최대 3000만 주를 주당 70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5년 만기 권리를 부여받았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반도체 장비와 아이렌의 부지·전력 확보 역량을 결합하여 텍사스주 스위트워터 캠퍼스에 2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코인베이스, 처참한 1분기 실적
코인베이스는 1분기 매출은 1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 하락으로 시장 전반의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보유 중인 가상자산과 투자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미실현 손실까지 반영하면서 3억 9400만 달러(주당 1.47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에도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