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금줄 뚫렸다" 반도체 훈풍에 상승한 미국증시

해외소식·1시간 전

news main thumbnail
10월 27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03%, S&P500 0.60%, 나스닥 1.18%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6% 상승하며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브로드컴 주가가 4% 급등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블랙스톤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앤트로픽의 브로드컴 기술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630억 달러(약 83조 6450억원) 규모의 금융 거래를 조성한 것입니다. 앞서 앤트로픽의 증권신고서 공개로 AI 산업의 성장성이 살아난 데 이어, 반도체 구매로 이어지는 자금 조달 계획까지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월가가 AI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습니다. 이란 지도부가 전쟁 종식 조건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3% 내린 배럴당 99.90달러, 브렌트유는 1.67% 하락한 113.8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 이벤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시장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한 뒤 12월에 추가 인상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28일, 아마존이 29일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AI 투자 규모, 데이터센터 지출 규모, 수익성 개선 여부가 반도체주 반등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