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 쇼크에 코스피 정신 못 차린다

국내소식·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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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02% 급락한 5059.6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개장 직후부터 낙폭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이에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으며, 10분간의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재개된 후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하는 등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장중 한때 코스피 5000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락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코스피는 전날 5.28% 급락하며 관련 악재를 선반영했지만 연속된 충격을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이틀 사이에 10.98%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헤지펀드 자금이 AI 산업에 지나치게 쏠려 있었던 탓에 충격이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공포감이 과도한 투매로 이어졌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강조하는 핵심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전력요금 전가, 수자원 사용, 지역사회 부담 문제의 해결이지 AI 산업 자체의 축소하거나 데이터센터 건설의 전면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코스닥도 약세를 면치 못하며 5.03% 내린 644.27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