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투자소식에 미국증시 동반 상승
해외소식·11시간 전

8월 6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18%, S&P500 0.73%, 나스닥 1.21%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이 미국 내 제조업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산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총 관세율은 50%로 올라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 정부가 현재 러시아 연방의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관련 법률에 따라 미국 영토로 수입되는 인도 물품에는 25%의 추가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쇼크에 이어 서비스업마저 둔화세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9월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약 60bp의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9월 인하 가능성도 93.2%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애플, 미국에 1000억 달러 추가 투자
애플이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4년간 미국에서의 총 투자액은 5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애플은 "AMP(미국 제조 프로그램)를 통해 미국 전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핵심 부품을 생산하도록 장려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미국 내 실리콘 공급망 구축으로 칩 설계부터 웨이퍼 생산, 반도체 제조 장비,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미국에서 수행하는 체계를 마련해, AI·머신러닝 고도화에 필요한 칩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