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반등·유가 급락에 웃은 미국증시

해외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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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30%, S&P500 0.32%, 나스닥 0.66%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반도체주의 반등이 있었습니다. 전날 증시를 끌어내렸던 주요 기술주들이 회복을 보였고 특히 엔비디아는 2.19% 오른 213.0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어냈습니다. AMD가 4.91%, 마이크론이 2.48% 상승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국채금리도 이틀 연속 하락하며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6.50bp 내린 4.6380%, 30년물 국채금리도 5.70bp 하락한 5.1740%로 마감했습니다.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방침이 금리 상승 압력을 누른 데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금리 하락을 뒷받침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가 누그러지며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1% 떨어진 배럴당 82.36달러, 브렌트유는 3.9% 하락한 88.5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임시 항로 설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습니다.
26일 수요일 시장은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합니다. 7월 PCE 물가지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장 마감 후에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이번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결과가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