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결과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세
해외소식·19분 전

11월 3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38%, S&P500 0.36%, 나스닥 0.68%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은 이날 상승했지만 최근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던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시장의 반등을 이끈 것은 반도체 섹터였습니다. 엔비디아(2.29%), 브로드컴(3.07%), 마이크론(2.58)%이 상승했고 실적발표를 앞둔 AMD도 3.65% 강하게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2.74%)와 아마존(2.06%) 등 빅테크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호재로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데 이익 창출과 현금 회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압박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를 확인하기 전이라 이번 반등을 특정 정당의 승리에 따른 반응으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내년 1월부터 의회를 이끌 정당과 그에 따른 규제·세금·재정지출 정책의 변화를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JP모건은 만약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시장이 대비하지 못했을 경우, 단기적으로 증시와 AI 관련주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이 상원을 지켜내면 단기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선거 결과보다 불확실성의 해소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AI 관련주들이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표결 결과와 관계없이 시장 전체의 안도 랠리를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