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0% 관세부과에 EU·멕시코는 협상 지속
해외소식·9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대해 3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EU와 멕시코는 보복 대신 협상을 택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7월 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던 미국산 닭고기, 도토바이, 의류 등 210억유로 상당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8월 초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것과 협력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