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IPO 연기 검토에 반도체 흔들,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해외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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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09%, S&P500 -0.05%, 나스닥 -0.24%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나스닥 4.6%, S&P500이 약 2%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0.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은 반도체였습니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이후의 부진한 주가 흐름과 AI 종목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은 오픈AI의 IPO 연기가 AI 인프라 투자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받아들였습니다. 이 영향에 마이크론(-6.69%), AMD(-2.06%), 인텔(-3.42%)이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주를 매도하고 헬스케어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일라이릴리(7.13%), 존슨앤드존슨(3.99%), 애브비(4.20%) 주가가 크게 오르며 증시 하방을 지지해 주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시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군 항공기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저장 시설, 그리고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전해졌는데요. 양측이 지난 25일부터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출렁이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에 주의 해야겠습니다.
💵스페이스X, 나스닥100 편입
스페이스X가 7월 7일,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됩니다. JP모건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편입으로 약 43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나스닥은 초대형 기업의 경우 나스닥 100에 빠르게 편입하는 패스트 트랙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애플, 미국 정부에 중국산 칩 구해달라 요청
애플이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산 메모리 칩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관심을 보이는 중국의 반도체 기업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및 다른 중국 메모리 기업인 양쯔메모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두 회사 모두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으로 판단해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며 블랙리스트로 올린 상태입니다.
💸오라클, 25년만에 최대 주간 하락
오라클 주가는 지난 26일 148.53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5거래일 동안 18.4%(33.49달러) 하락한 것으로, 닷컴버블 붕괴 시기였던 2001년 8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입니다. 오라클의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557억 달러인데, 잉여현금흐름은 237억 달러 적자로 급감했습니다. 5월 말 기준 총부채는 약 1300억 달러입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