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는 없다" 에이피알의 거침없는 질주

국내소식·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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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APR)이 8.94% 상승한 36만 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38만 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8% 증가한 5806억원, 영업이익은 168% 급증한 1461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약 19% 웃도는 수치로, 영업이익률만 25.2%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에 교보증권, LS증권,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성증권은 기존 37만원에서 50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리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대치를 제시했습니다.
에이피알의 진짜 저력은 뷰티 업계의 고질적인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할인 시즌이 끝난 1분기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 스프링 세일 행사에서 에이피알은 뷰티 톱 100 차트에 무려 10개의 제품을 진입시켰습니다. 글로벌 뷰티 기업인 로레알의 라로슈포제가 4개 제품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과입니다.
이러한 성공의 핵심은 에이피알만의 독자적인 디바이스+화장품 생태계에 있습니다. 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매우 탁월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붙잡아야 하는 인디뷰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본질적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분기 전망도 매우 밝습니다. 미국 내 얼타뷰티와의 독점 공급 계약이 해제됨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는 월마트, 타깃 등 점포 수가 훨씬 많은 대형 오프라인 채널로의 확장이 본격화됩니다. 여기에 유럽 아마존 시장의 판매 시작까지 앞두고 있어 에이피알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에이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