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쏘아올린 미국증시, 다음 시선은 잭슨홀 미팅으로

해외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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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목) 미국증시는 다우 0.20%, S&P500 0.72%, 나스닥 1.57%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날 장을 이끈건 엔비디아였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8.74% 급등한 227.98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실적 발표에서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이 주가를 견인했습니다. 이에 모건스탠리는 시장 컨센서스였던 40%와 자사의 기존 전망치인 52%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 훈풍에 브로드컴(4.49%)과 인텔(4.36%), SK하이닉스 ADR(2.27%) 등 반도체 관련주가 올랐습니다.
사이버 보안 업체들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앤트로픽,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IT 및 금융 대기업 100여곳이 AI를 악용한 사이버 해킹 위협에 대해 공동 경고 서한을 발표하자, 보안 소프트웨어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0.50%, 팔로알토 네트웍스 12.83%, 옥타 28.63% 폭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이벤트가 지나가면서 시장의 시선은 28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첫 잭슨홀 회의 연설로 향하고 있습니다. 연준 산하 지역 은행장들이 물가 상승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빈 워시 의장의 첫 기조연설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1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