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호텔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
국내소식·1개월 전

호텔신라가 적자를 이유로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DF1은 향수, 화장품, 주류, 담배를 파는 곳입니다. 호텔신라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시장이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로 등으로 급격히 변했다.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철수 결정에 따라 임대보증금 1900억원을 위약금으로 내야 하며 사업권 반납 이후에도 내년 3월까지 영업을 유지해야 합니다. 잔여 계약 기간이 7년 이상 남아 있어 증권가에선 이번 철수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