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아스트라가 쏘아올린 공" AI 반도체 열풍에 삼전닉스 급등

국내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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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반도체 시장은 AI 수요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8.14%, 마이크론 6.10% 상승하는 등 훈풍이 불어온 덕분에 국내증시도 이날 크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5.68% 오른 27만원, SK하이닉스는 8.26% 뛴 178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오픈AI가 새롭게 선보인 아스트라가 있습니다. 오픈AI는 최고 보안등급인 위험 단계로 평가받을 만큼 강력한 아스트라를 출시하며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아스트라의 등장으로 AI 투자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HBM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의 장기적인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행보가 호재를 더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최근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내년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60% 급증한 1조 300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례 없는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실제로 현재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재고가 10일 미만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