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00억 밑도면 퇴출" 내일 100여개 관리종목 지정 예고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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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핵심은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달 1일부터 내일까지 30거래일 연속으로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또는 주가 1000원미만(동전주) 상태가 유지되었는지 여부입니다. 이 조건에 해당되는 기업들은 바로 다음 날인 13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지난 7월 1일부터 25거래일 연속 해당 기준에 걸려 있던 기업들에게 사전 경고성 공시를 보냈습니다. 현재 코스피 26곳, 코스닥 82곳 등 총 108개사가 퇴출 사정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 악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스닥 전체 상장사(1816개사)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인 기업은 180곳(9.9%), 주가 1000원을 밑도는 동전주는 125곳(6.9%)입니다. 시장 전체의 10% 가까운 기업들이 퇴출 위기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상장폐지 요건 강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코스닥 시가총액 퇴출 기준이 300억원으로 높아집니다. 부실기업을 시장에서 퇴출시켜 국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정상화하겠다는 거래소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저시총·저주가 종목을 보유하신 투자자분들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