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찍은 이유는?

국내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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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5.84% 상승한 25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 252만 3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오전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하며 우려가 했으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추진설이 있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내용을 부인했지만,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고정배당금을 주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향하고, 이 기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총 재원으로 설정한다는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주주환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300만원 이상, 최대 380만원도 보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 배경은 AI 에이전트 시장의 성장 때문입니다. AI 시장이 기존 클라우드 중심에서 PC와 모바일 등 엣지 디바이스로 확산되면서, HBM와 서버 D램 등 수요 가속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메모리 공급은 올해보다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기업가치 재평가를 받기 위해 나스닥 시장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3월 상장을 위한 등록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르면 7~8월쯤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나스닥 상장은 큰 호재로 꼽히지만, 신주 발행 방식이 유력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