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가 지속되며 미국증시 하락

해외소식·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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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목) 미국증시는 다우 -0.84%, S&P500 -1.12%, 나스닥 -1.90%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들이 다시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습니다.
미국증시는 AI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대형 기술주인 엔비디아(-3.65%), 애플(-0.14%), 마이크로소프트(MS)(-1.98%), 아마존(-2.86%), 메타(-2.67%), 테슬라(-3.50%)가 하락했으며 AI 관련 종목인 퀄컴(-3.63%), AMD(-7.27%), 팔란티어(-6.84%)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는 의회가 예산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서 셧다운 사태가 역대 최장인 37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셧다운 기간에 필수 업무를 하는 연방 공무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하며, 미국 전역의 항공관제사 약 1만 3000명도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점점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주총에서 일론머스크 1조 달러 보상안 통과
테슬라가 일론머스크 CEO에게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지급하는 안을 가결했습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8조 5000억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보상은 지급됩니다.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은 찬성률 75% 이상으로 통과됐으며 일론머스크 본인도 보유 지분 약 13~15%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애플 시리에 구글 AI 제미나이 탑재
애플이 아이폰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시리를 재구축하고 내년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 모델이 적용되면 시리를 통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처리 능력과 대화 맥락 이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론머스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