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입성! 최태원 회장 개장 벨 울린다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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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고 종목코드 SKHYV로 조건부 거래를 개시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모여 상장을 알리는 개장 벨(타종) 세레머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1억 7790만 주의 ADR을 신주 발행하며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총 265억 700만 달러(약 40조 230억원)입니다. 이는 지난 2014년 알리바바가 기록한 250억 달러를 제치고 외국 기업으로서 사상 최대 규모이자, 미국증시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외신들도 이번 상장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점유율과 이익 면에서 마이크론을 압도하면서도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 낮게 평가받았던 SK하이닉스의 왜곡된 기업 가치가 이번 미국 시장 직접 상장을 계기로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조달된 40조원은 메모리 생산 역량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전량 투입될 계획입니다. 다만,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막판에 힘을 잃으며 0.27% 하락한 218만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