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시 돌아온 8만전자, 외국인은 사고 개인은 팔았다

국내소식·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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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 주가가 2.94% 오른 8만 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주당 8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6일 이후 처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3493억원, 361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754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약 3조원 사들이고 있으며, 4일째 삼성전자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 → 11만원, SK증권은 7만 7000원 → 11만원, 하나증권 8만 4000원 → 9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상향은 메모리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약 87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40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모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요 원인이며 특히 D램과 낸드의 제품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덕분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4 퀄테스트 통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