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유가 불안 속에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해외소식·1시간 전

9월 18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18%, S&P500 0.17%, 나스닥 0.40%를 기록하며 3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짓누른 가장 큰 요인은 국채금리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를 재돌파한 뒤 5.00% 안팎에서 아슬아슬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연 3.75~4.00%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단행된 첫 금리 인상이었습니다.
현재 시장은 이번 한 차례의 인상보다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른다는 불확실 때문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확률을 56%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추가 인상이 이뤄지고 내년에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 하락한 배럴당 100.30달러로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0.9% 내린 배럴당 103.8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을 받은 중국이 이란에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 인프라 공격을 제한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