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역대급 실적 찍고 캐피탈사 인수합병으로 영토 확장

국내소식·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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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신규 사업 진출로 결제 및 캐피탈사 입수합병(M&A)에 나섭니다. 가계대출 성장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대출·사업자대출 시장에서 연계가 가능한 캐피탈사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480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수익의 질입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해 여신 잔액 성장은 전년 대비 9%(46조 9000억원)에 그치며 당초 목표였던 10% 초반대에 못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 빈자리를 비이자수익이 메웠습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 이상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캐피탈사 인수를 검토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성장이 제한된 가계대출 대신 중저신용자 대출과 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캐피탈업권에서 M&A 매물로 거론되는 곳은 애큐온캐피탈과 무궁화캐피탈 등입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올해 플랫폼 수익이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출 비교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자동차 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해 플랫폼 수익이 20% 이상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7.40% 오른 2만 6850원에 장을 마치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