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급등, 트럼프 강경 발언에 방산주도 강세

국내소식·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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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5.38% 오른 105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106만 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대표적인 방산주 한국항공우주(3.42%), 현대로템(2.01%), 풍산(1.38%)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자리에서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면 격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무인기(드론)과 전투기가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러시아에 강력히 경고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도발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에서 나토 회원국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지정학적 긴장을 더욱 높였고, 국내 방산주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9월 21일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K-방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방산 시장으로 꼽히고 있어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