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주식 주가 상승률 TOP10

국내소식·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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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상승률 상위 10대 기업 중 1위는 SAMG엔터입니다. 상승률은 무려 621.92%를 기록했습니다. SAMG엔터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3D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이며, 캐릭터 IP의 흥행을 바탕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AMG엔터는 2022년 12월 상장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90억원 규모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1분기도 약 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니핑 관련 제품 매출은 지난해 8월 개봉한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 흥행을 계기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사랑의 하츄핑'은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라섰습니다.
상승률 2위는 비트맥스(420.13%), 3위는 아이티센글로벌(382.69%)입니다. 비트맥스는 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보유량이 300개를 돌파했습니다.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계획과 비트코인 900억원 추가 매입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자산 테마 수혜를 입으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외에 테크트랜스(379.49%), 지엔씨에너지(337.88%), 마이크로컨텍솔(322.85%), 젬백스(315.54%), 현대로템(295.37%), 두산에너빌리티(289.74%), 지에프씨생명과학(289.74%)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방산주인 현대로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반기 국내주식 주가 상승률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