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랠리 지속

해외소식·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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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1.19%, S&P500 1.11%, 나스닥 1.43% 오르며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이 시작되면서 12일간 이어진 중동 갈등은 끝나는 모습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휴전이 시작된 이후 일부 공습을 재개하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의 초기 위반행위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고 중재에 나서면서 다시 휴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 그 폭탄을 떨어뜨리지 마라. 그건 중대한 위반이다. 조종사들을 귀환시켜라"라고 경고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양측 모두 휴전을 위반했지만 이스라엘은 협정을 체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습을 재개했다. 이제 이스라엘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은 휴전 발효 이후 전국적인 경계 태세를 해제했으며,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도 정상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파월, 7월 금리인하 신중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피했습니다. 최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경제지표와 관세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만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FOMC 회의를 지목하고 싶지 않다. 관세로 인해 물가 상승세가 여름 동안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학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1월 이후 최고가
엔비디아 주가는 2.6% 상승한 147.90달러로 마감하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이르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엔비디아 외에 반도체 섹터도 상승 했습니다. 인텔 6.42%, AMD 6.83%, 브로드컴 3.94%, TSMC의 미국 상장주도 4.64% 급등했습니다.
미국증시,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랠리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