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제치고 KDDX 프로젝트 따냈다
국내소식·3시간 전

총사업비 7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주인공이 결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업체 선정평가를 거쳐 한화오션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지난 3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두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종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약 0.59점 차이로 앞서며 최종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번 수주전의 희비를 가른 결정적 요인은 보안 감점이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과거 임직원들이 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무단 촬영하고 유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평가에서 적용된 1.2점의 보안 감점이 결국 치명타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KDDX 사업은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국내 최초의 국산 이지스급 구축함 사업이라는 점에서 방산 역사에 남을 프로젝트로 꼽힙니다. 초대형 호재를 맞이한 한화오션의 주가는 1.16%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화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