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50% 브라질 관세 때문에 한국 커피값이 싸질지도
해외소식·5시간 전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이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대비해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한국 등 아시아 공급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브라질 커피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60㎏ 포대 기준 814만 1817포대를 실어 보냈습니다. 한국은 12위로 105만 6518포대가 브라질에서 왔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커피 33%의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산 커피지만 트럼프의 50% 관세 부과에 브라질은 유럽 또는 아시아에서 판매처를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커피수출업협회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커피 수입량 상위 국가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공급 물량 증대를 타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