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새 역사, 에이피알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국내소식·2시간 전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34억원, 영업이익은 15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74%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익성입니다. 에이피알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5%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고부가가치 사업인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와 직접 판매(D2C) 비중이 높은 해외 온라인 매출 성장이 이익률을 끌어올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해외 사업의 활약은 더욱 눈부십니다. 해외 매출은 5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이는 전체 실적의 89%를 차지합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시장 매출은 248.5% 증가한 24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2%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점유율 14.1%로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라선 점은 글로벌 시장 내 에이피알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전년 대비 46.0% 증가한 13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에 힘을 보탰습니다.
에이피알은 6월부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신규 뷰티 디바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영업 상황이 양호하여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매출이 기대된다. 연간 매출 2조 원 후반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러한 실적발표에도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습니다. 에이피알의 주가는4.86% 하락한 40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이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