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인자 윌리엄스 발언에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

해외소식·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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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1.08%, S&P500 0.98%, 나스닥 0.8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에서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찬반이 팽팽히 갈리는 상황에서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지난 21일 금리를 더 내리면 성장을 촉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의 금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적으로 지지했다. 나는 여전히 연방기금 금리를 중립적 범위의 통화정책 기조로 이동하기 위해 추가로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윌리엄스의 발언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해석했습니다. Fedwatch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확률이 윌리엄스 발언 전 40%에 그쳤는데 그의 발언 후 70%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연준은 다음 달 9~10일 12월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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