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최후통첩, 운명의 8일 오전 9시
해외소식·2시간 전

지난주 미국증시는 중동 전쟁의 충격이 지속되는 중에도 6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숨을 돌렸습니다. 각각 전주 대비 다우는 2.96% 상승, S&P500은 3.36%, 나스닥은 4.44% 오르며 그간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지난 4월 3일 금요일은 휴장이었음에도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불확실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해협을 계속 폐쇄하려 한다면 전국의 모든 발전소와 주요 시설을 잃게 될 것이다. 7일 저녁까지 조치가 없으면 어떤 발전소도, 교량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라며 사실상의 최종 통첩을 보냈습니다. 특히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했는데,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9시입니다. 이는 당초 예고했던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을 6일에서 하루 더 연장한 것으로, 협상을 위한 마지막 시간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해군 네이비실 최정예 부대인 팀6를 포함한 수백명의 특수부대원을 투입해, 격추된 F-15 전투기 조종사를 실종 이틀 만에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성공시켰던 팀6는 이번에도 적진에서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해 24시간 이상 버틴 실종자를 무사히 데려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조된 장교는 공군 대령이며, 부상을 입었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전하며 조종사의 무사 귀환 소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