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익화의 정석을 보여준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해외소식·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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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월) 미국증시는 다우 1.05%, S&P500 0.54%, 나스닥 0.56%를 기록하며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후 금융 시장에 '워시 쇼크'가 몰아친 가운데 탐색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AI 관련 대규모 투자 수혜에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샌디스크(15.44%)를 포함해 웨스턴디지털(7.94%), 시게이트(6.20%), 마이크론(5.51%), 인텔(4.99%) 등 반도체 기업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679.50달러로 3.8%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했다가 상승을 종료하고 1월 30일 9.5% 급락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약 30% 가량 폭락했던 은도 추가로 하락했습니다. 은 현물은 9.2% 하락한 온스당 76.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월트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5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1.63달러로 전년동기 1.76달러에서 7%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월가의 평균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영화, 방송, 스트리밍 사업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이 116억 달러로, 7% 증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와 아바타: 불과 재 등이 흥행한 덕분입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은 콘텐츠 제작비와 푸보TV 합병 등의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35% 급감한 1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 매출은 11% 늘어난 5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리밍 사업의 구독료 수입은 13%, 광고·기타 수입은 4% 각각 늘었고, 비용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72% 상승했습니다. 테마파크 사업이 포함된 체험사업 부문 매출은 100억 달러로 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 증가한 33억 달러였습니다.
디즈니는 지난 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미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테마파크의 외국인 고객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가는 7.40% 하락한채 마감했습니다.
💵AI가 돈이 된다, 팔란티어 역대급 실적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 14억 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급증하며 5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70% 증가한 미국 정부 부문 매출(5억 7000만 달러)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미국 내 전체 매출은 10억 76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5억 3200만 달러~15억 3600만 달러, 올해 연간 기준 71억 8200만 달러~71억 9800만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연간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알렉스 카프 CEO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이민 단속 등 정부 부문의 AI 활용 논란에 대해 자사 소프트웨어가 오히려 권한 남용을 방지하고 헌법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반박하며 기술 도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팔란티어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