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100% 추가관세 선언에 미국·국내증시 동반 폭락
해외소식·3시간 전

10월 10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1.90%, S&P500 -2.71%, 나스닥 -3.56%를 기록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관세 부과를 경고한 게 투자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습니다. VIX 지수는 31.83% 급등하며 21.66까지 치솟았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방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미중 관계가 다시 긴장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루스소셜에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제 그럴 이유가 없는 것 같다. 현재 검토 중인 정책 중 하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 희토류 함량이 전체 상품 가치의 0.1% 이상인 제품을 수출할 경우 중국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제를 발표하며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미중 무역 갈등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다.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다.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워런버핏, 일본 종합상사 투자 400% 수익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담긴 일본 종합상사 지분 가치가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등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 가치는 310억 달러가 됐습니다. 워런버핏이 2020년 5개 기업 투자를 공개했을 때 각 비중은 약 5% 수준으로 지분 가치는 약 63억 달러였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수년간 주식을 추가 매수했고 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현재 지분 가치는 392% 불어난 310억 달러로 불었났습니다.
📱애플, 후계자 선정 논의 중애플이 팀 쿡 CEO의 후계자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한 차기 CEO로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팀 쿡의 은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원활한 승계를 위해 애플은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스티브 잡스를 이어 CEO에 오른 팀 쿡은 11월 1일로 만 65세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