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덮친 폭염에 프랑스 파리 에펠탑 입장 금지
해외소식·3일 전

유럽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프랑스 관광 필수 코스인 파리의 에펠탑 입장이 제한됐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2일까지 이틀간 에펠탑 관람객의 꼭대기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전국 1350개 공립 학교가 전체 또는 부분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정전이 발생했고 롬바디, 에밀리아로마냐에서 낮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야외 근무가 금지됐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46.6도까지 오르는 등 유럽 곳곳에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