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협상 기대감에 나스닥 10거래일 연속 상승
해외소식·4시간 전

4월 14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66%, S&P500 1.18%, 나스닥 1.96%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이란과의 전쟁 이후 겪었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연초 기록했던 고점 재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2021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입니다.
이번 상승의 핵심적인 원인은 미·이란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양측은 다음주 예정된 휴전 종료 시점 이전에 2차 대면 협상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회담 장소에 대해 "튀르키예가 아닌 좀 더 중심적인 곳, 아마도 유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협상 무대를 유럽으로 옮김으로써 외교적 압박과 중재의 틀을 더욱 넓히겠다는 구상을 드러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열린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미국의 협상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단순한 작은 합의가 아닌, 중대하고 포괄적인 그랜드바겐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국가로 행동할 의지를 보인다면, 미국은 이란을 경제적으로 정상적인 국가로 대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번 협상의 최종 목적지가 이란의 완전한 비핵화에 있음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에 에너지 시장도 반응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4.79달러로 4.6% 하락했으며,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9% 급락한 91.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마존, 17조원에 글로벌스타 인수
아마존이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고 있는 우주 인터넷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아마존은 애플의 위성 통신 파트너로 잘 알려진 글로벌스타를 약 115억 7000만 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규모 인수합병 소식에 글로벌스타 주가는 9.63% 급등 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쏘아 올린 양자 혁명, 아이온큐 20% 폭등
아이온큐가 20.16% 치솟은 35.76 달러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디웨이브퀀텀(16.07%), 리게티컴퓨팅(11.50%), 퀀텀 컴퓨팅(11.55%) 등도 올랐습니다. 양자관련주가 폭등한 것은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의 핵심 난제인 보정과 오류 수정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양자 전용 오픈소스 AI 모델인 아이징 패밀리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 CEO는 "AI가 양자 시스템의 제어 평면이자 운영체제가 되어, 불안정한 큐비트를 신뢰할 수 있는 양자-GPU 시스템으로 변모시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