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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너 사법 리스크에 주가는 연이은 급락

국내소식·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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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둘러싼 오너 사법 리스크에 카카오 주가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0.67% 내린 5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내림세입니다.
그룹 계열사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1.65% 내린 2만 3850원, 카카오페이는 10.03% 빠진 5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5거래일 연속, 카카오게임즈는 4거래일 연속 빠졌습니다.
알리페이는 최근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상으로 해외 EB(교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이같은 행보에 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알리페이가 최근 카카오페이의 지분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검찰이 김범수 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하면서, 오너 사법리스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하이브가 공개매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시세를 공개 매수가격 보다 높게 조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