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심의 AI 랠리에 미국증시 상승

해외소식·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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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1.43%, S&P500 0.91%, 나스닥 0.67%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고 구글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12월 통화정책 결정을 좌우할 새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12월 0.25%p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 84%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낮출 여지가 있다고 언급한 후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났습니다.
추가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셋 위원장이 파월 의장 뒤를 잇는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해셋을 연준의 수장 자리에 앉혀 금리 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셋은 "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지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놓쳤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크리스마스(12월 25일) 이전에도 차기 의장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고용·소매판매·소비심리 지표가 모두 둔화되면서 약해진 경기 신호가 금리 인하 기대를 끌어 올렸습니다.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8월(0.6%)보다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습니다. 주식시장 상승을 통해서 자산 효과를 누리는 고소득층이 소비를 떠받치고 있는데, 반면 저소득층은 물가 상승과 고용시장 둔화로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메타, 구글 AI 칩 도입 논의 중
메타 플랫폼스가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구글 인공지능(AI) 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규모는 수십억 달러입니다. 또 메타는 구글 클라우드 부문에서 칩을 임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구글은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구글은 자사 데이터센터에 TPU를 적용했는데, 메타와 계약을 하게 되면 외부로도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임원들은 이같은 전략으로 회사가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 중 최대 1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AI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엔비디아의 쿠다(CUDA)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엔비디아의 지배력에 맞서려면 20년 가까이 구축한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 잡은 기술을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대형 원전 8기 신규 건설 추진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 800억 달러를 들여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미국 4개 지역에 AP1000 대형 상용 원전 총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재원도 일부 활용됩니다. 이번에 짓는 AP1000 원자로의 전력 생산량은 1대당 1100㎿(메가와트)로 50만 가구 규모의 도시 또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