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 반도체의 봄은 계속될까?

국내소식·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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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들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33% 상승한 28만 5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28만 8500원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SK하이닉스도 11.51% 오른 188만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194만 9000원까지 오르며 2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글로벌 반도체주의 강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에서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샌디스크, 브로드컴 등 주요 기업들이 크게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51%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도 자극받았습니다.
추가로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요 증가가 꼽힙니다.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나고 메모리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을 넘어 파운드리 사업의 회복 가능성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 고객 확보는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후공정, 설계자산(IP), 디자인하우스 및 테스트 생태계 전반을 재평가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의 핵심은 HBM의 매출 성장률과 독보적인 양산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아웃퍼폼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향후 시장의 관건은 결국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와 AI 서버 투자 확대 흐름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