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만 일하겠다, 총파업 예고한 은행

국내소식·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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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6일 국내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를 요구하는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물가·경제성장율 반영한 임금인상, 주 4.5일제 도입, 신규채용 확대,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실시 등 총 8개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동자의 60% 이상이 여성이기 때문에, 금융산업은 여성의 현실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산업이다. 금융노조가 주 4.5일제를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근로조건 개선이 아니라, 여성 노동자의 경력 단절을 막는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