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적분할로 방산·금융 vs 테크·라이프로 독립경영 시작

국내소식·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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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독립적인 경영 체제 구축하기 위해 ㈜한화를 인적 분할합니다.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등 기존 핵심 사업을 담당하는 존속 법인 그리고 테크·라이프 부문을 맡는 신설 법인으로 회사를 나눕니다. ㈜한화의 분할 비율은 존속 법인 76%, 신설 법인 24%입니다. 6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서 7월 중으로 분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존속 법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보험 등을 포함해 기존 핵심 계열사를 보유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로 있는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도 존속 법인에 편입됩니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아워홈 등 테크와 라이프 부문 계열사를 거느리게 됩니다.
이번 인적 분할을 두고 그룹 승계 구도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은 존속 법인에 남고 김동선 부사장은 신설 법인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한화는 인적분할과 함께 약 5%에 해당하는 약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발표했습니다. 잔여 구형 우선주 역시 장외 매수 방식으로 전량 취득해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한화 주가는 25.37% 급등한 12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갤러리아(29.97%), 한화생명(10.44%), 한화솔루션(1.76%) 등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한화오션(-5.27%)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