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지정학적 리스크에 짓눌린 미국증시

해외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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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목) 미국증시는 다우 -0.36%, S&P500 -0.41%, 나스닥 -0.89%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것입니다.
시장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입니다. 양국은 현재 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상선 나포와 군사적 충돌이 반복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각 사살하라"고 해군에 지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3주 연장될 것"이라며 백악관에서 양측 고위급 대표들과 직접 회담을 주재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긴장감은 국제유가 폭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3% 급등한 배럴당 95.85달러, 브렌트유 6월물도 3% 오른 105.07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텔 1분기 서프라이즈에 시간외서 급등인텔이 1분기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0% 급등해 사상 최고치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6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29달러였습니다. 평균 예상치 매출 124억 달러, 주당순이익 0.01달러를 넘어서는 결과입니다. 데이터센터 칩 수요가 인텔의 핵심 제품인 제온 서버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38억달러~148억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4% 급락, 희망퇴직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3.97% 떨어진 415.75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가 됐습니다. 약 7%의 직원을 내보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회사 5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로 인력 구조를 재편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