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

해외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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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37%, S&P500 0.49%, 나스닥 0.72%로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하면서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7의 사전 구매 물량이 기존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3.2%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도 2.21%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1.86%), 알파벳(1.15%)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중 정상이 동시에 한국에 오는 것은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13년 만입니다.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오픈AI 샘 올트먼 CEO 등이 APEC 행사 참석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의 100배인 1인당 10만 달러로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0만 달러가 비싸다는 논란이 번지면서 백악관은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다시 정정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연간 수수료가 아니다. 신청 할때만 적용되는 일회성 수수료다. 이미 H-1B 비자를 소지하고 있고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사람들에게는 미국에 재입국할 때 10만 달러가 부과되지 않는다. H-1B 비자 소지자는 평소와 동일한 범위에서 출국 및 재입국이 가능하다. 어제 발표된 행정명령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조처는 새로운 비자에만 적용되며 갱신이나 기존 비자 소지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