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 일제히 환호, 주총 키워드는 AI와 주주환원

국내소식·2시간 전

news main thumbnail
삼성전자가 18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기술 삼성의 자신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날 주총의 핵심은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 그리고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요약됩니다. 먼저 경영 성과 면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3조 600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주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설 투자와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모두 아우르는 삼성만의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주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주주환원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9조 8000억원의 정규 배당에 더해 1조 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해당 배당금은 4월 17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미 완료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남은 6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상반기 내에 전량 소각하여 주당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경영진의 비전 제시와 파격적인 환원 정책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7.53% 급등한 20만 8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주주들과의 약속을 실적으로 증명해냈습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