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숨고르기에 들어간 미국증시
해외소식·4시간 전

지난 7월 3일(금) 미국증시는 미국의 최대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950년 이후 역사를 추적해 보면, 독립기념일 전후 10거래일 동안의 S&P500 일평균 수익률은 약 0.088%로 평소(0.036%)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연휴와 불꽃놀이를 앞둔 투자자들의 심리적 낙관주의가 매수 우위 환경을 조성하고, 휴장 기간 발생할지 모를 돌발 악재를 피하려는 공매도 세력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숏커버링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4일 미국의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행사는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 뇌우 예보까지 겹치며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지자 야외 행사장 등에 모여 있던 관람객들은 인근 건물 등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오후 9시가 넘어서야 관람객들이 행사장으로 돌아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사가 폭풍우로 취소될 뻔했다가 본인의 결정으로 재개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예정보다 늦은 오후 11시 15분에 시작되었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는 연설이 끝난 직후인 자정 무렵에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이후 투자 행보로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2개의 투자계좌를 통해 쿠팡 보통주를 총 18차례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쿠팡 주식 보유량을 28만 달러까지 늘렸다가, 올해 5월에 최대 15만 달러를 처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쿠팡 주식 거래는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미국 정치권의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주장으로 번지며, 현재 한미 양국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 일본에 공장 증설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 공장 증설에 착공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약 14조 2200억으로 제품 출하는 2028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HBM를 포함해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이번 증설 비용 지원을 위해 최대 4조 7400억원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론은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반도체 공장을 2곳 짓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약 153조원 규모 생산거점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테슬라, 2분기 48만대 인도
테슬라는 올해 2분기 48만대가 넘는 차량을 인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 4000여대보다 25% 늘어났습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테슬라의 유럽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으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OPEC+ 하루 18만 8000배럴씩 증산
OPEC+가 8월에 하루 18만 8000배럴씩 원유를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증산을 유지하는 것으로, OPEC+의 7개 핵심 산유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생산 쿼터를 총 80만배럴 가까이 늘리게 됐습니다. 세계 하루 석유 수요량은 약 1억 배럴인데, 이란 전쟁 직전 OPEC+의 하루 생산량은 4277만 배럴 수준으로 절반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