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에너지솔루션 상한가, 태양광 대장주의 귀환
국내소식·3시간 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주가는 30% 상승한 19만 110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주가 상승의 일등 공신은 외국인 투자자였습니다. 외국인은 하루에만 무려 18만 6000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강력하게 견인했습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고 에너지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자 글로벌 자금이 국내 태양광 대표주인 동사로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급등세 이면에는 탄탄한 정책적 방어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강화된 국내 탄소인증모듈등급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 시 탄소 배출량이 적은 고등급 모듈에 가점을 부여하는 이 제도는, 중국산 저가 모듈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해당 시장 내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격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 또한 향후 전망을 밝게 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100GW(태양광 87GW)까지 보급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규제 개선과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입니다.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1.3조 원 규모의 태양광 설비 투자 등 굵직한 사업들이 대기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불안정이 지속될수록, 탄소인증제라는 정책적 보호와 차세대 기술력을 모두 갖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