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650선 뚫고 사상 최고가

국내소식·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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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8% 오른 3657.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3650선을 넘긴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전날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은 상당한 하방 위험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며 금리인하와 양적 긴축에 대한 종료를 시사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4억원과 82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조원을 담았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 11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각각 3.71%와 2.67%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9만 5000원으로 마감해 정규장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코스닥은 1.98% 오른 864.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