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 기업 최초 시총 1조 달러 돌파

국내소식·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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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훈풍을 타고 나란히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13% 상승한 21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역시 7.96% 오른 109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의 배경에는 최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전 세계 AI 신드롬의 주역인 미국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실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실적은 그간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AI 거품론을 단숨에 잠재우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겹경사는 실적 기대감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기업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조 250억 달러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시총 1조 달러를 넘긴 기업은 단 13곳입니다. 삼성전자는 월마트와 일라이릴리를 제치고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고대역폭플래시(HBF)의 글로벌 표준화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에 더해 독보적인 기술 규격 선점 노력까지 더해지며, K-반도체의 글로벌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