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 돌파했는데 실망이다...?

국내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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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 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6.9%, 영업이익은 783.1% 급증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연속으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했고 글로벌 테크 기업 중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입니다. DS 부문은 매출 147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 5000억원을 달성하며 72.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삼성전자는 내년 HBM 공급 물량이 이미 솔드아웃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생산능력의 60~70%를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현재까지 10개 대형 고객사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외에도 추가 10개 주요 고객사와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와는 이미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7세대 HBM4E를 앞세워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통주 및 우선주 주당 4601원씩, 총 30조원 규모의 3분기 현금배당을 의결했습니다. 배당 예정일은 11월 27일입니다. 이미 집행 및 확정된 35조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잔여 재원은 55조~75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실적에도 주가는 4.13%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실적이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주주환원 규모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