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200조 돌파, 개인투자자 견인
국내소식·1일 전

지난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투자자는 ETF를 약 11조 819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외국인은 약 1조 7392억원, 연기금은 약 446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압도적인 매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ETF 순자산 규모는 210조 2454억원으로 2024년 말 173조 5639억원보다 반년 사이에 약 36조 6815억원 늘었습니다. 이 중 3분의 1을 개인투자자가 책임졌습니다.
개인투자자는 미국 대표 지수 ETF를 선호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TIGER 미국S&P500입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는 KODEX 미국S&P500, 4위 KODEX 미국나스닥100, 5위 TIGER 미국나스닥100, 10위 ACE 미국S&P500 등 이었습니다.
지난 상반기 동안 개인투자자는 TIGER 미국S&P500을 약 1조 162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KODEX 미국S&P500 약 6140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약 5427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은 5058억원, ACE 미국S&P500은 2736억원 순으로 매수했습니다.
특히 KODEX 200 개인 순매수는 2327억원 규모로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내 증시에 활기가 돌자, 국내 대표 지수에 집중하는 개인투자자이 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KODEX 200 개인 순매수는 2061억원이며 해당 기간 수익률은 32.52%입니다. 개인투자자의 KODEX 200 순매수는 최근 1개월에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