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긴축 재정 반발에 국가 마비 시위
해외소식·2시간 전

프랑스에서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전국에서 550건의 집회와 262건의 봉쇄 등 총 812건의 반정부 투쟁이 벌어졌습니다. 전체 시위 참여 인원은 17만 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법 행위를 한 473명이 체포됐고 이 중 339명이 구금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공공 부채 감축을 목표로 한 긴축 재정안을 발표하면서 촉발됐습니다.
프랑스의 현재 누적 국가부채는 GDP대비 113.9%로 유로존 중에서 그리스(152.5%), 이탈리아(137.9%) 다음으로 높습니다. 연간 재정적자는 2024년 기준 GDP의 5.8%로 유로존 평균 3.1%보다 훨씬 높습니다.